관절염하면 노인들에게 주로 발병하는
노인성 질환으로 생각하는 경우가 많은데요.
요즘은 젊은층에서도 발병율이 높아지고 있어요.
그 원인이 노화가 아니라 면역력 이상에 있기 때문이고요.
연령을 불문하고 누구든지 생길 수 있는 질환이에요.
퇴행성관절염과의 차이는 퇴행성 관절염은
관절부분만 아프지만 류마티스관절염은
몸 이곳저곳이 아프다는 차이가 있어요.
류마티스 관절염은 여성에게는 폐경기 이후 발병율이
높다고 알려져 있어요.
큰 관절보다는 작은 관절인 손가락 마디,
발가락 등에서 대칭적으로 발견되는 류마티스 관절염은
유독 아침에 강직되는 증상을 보여요.
류마티스 관절염에 좋은 음식 참고하세요.
달콤한 맛이 나는 체리는 만성 염증성 질환인
류마티스 관절염을 예방하고 통증을 완화하는
음식으로 알려져 있어요.
체리에는 딸기, 블루베리 등 베리류에서
찾아볼 수 있는 안토시아닌이 풍부해요.
안토시아닌은 체내에 들어오게 되면 항염증 작용을
할 뿐만 아니라, 강력한 항산화 작용을 해서
콜레스테롤과 중성지방을 배출해 심혈관 질환 예방,
세포의 노화를 막아줘요.
류마티스 관절염으로 고생하는 환자들의 식단에서
토마토는 빠질 수 없는 음식이에요.
항산화 효능이 뛰어나 암 예방과 면역력 증강 등
다양한 효능을 갖고 있는 토마토는 몸속 염증을
없애는 데에도 도움이 되는 식품이에요.
토마토에 함유되어있는 천연 항산화제 라이코펜 성분은
소염 효과에 탁월한데, 우리 몸의 각종 염증 반응을
완화시킬 뿐만 아니라 통증도 줄여줘요.
훌륭한 공급원으로 류마티스 관절염에 좋은 음식이에요.
그동안 견과류는 일부에서 슈퍼푸드로까지 소개되고 있는데
슈퍼푸드는 아니더라도 확실히 견과류는 우리 몸에
좋은 영향을 주는 음식임에는 틀림 없어요.
예를 들어, 아몬드에는 비타민 E와 망간도 포함되어 있는데,
비타민 E가 신체를 손상으로부터 보호하는
항산화제의 역할을 한다면, 망간은 관절을 고치는 과정에서
더 빠르고 효과적으로 일할수 있도록 도와준다고 해요.
다만 견과류의 지방함량이 높기 때문에
하루에 한줌 정도로 제한해야 한다고 해요.
마늘, 양파 등과 같은 파속 채소는 항염증
효과가 있어 류마티스 관절염에 좋은 음식이에요.
실제로 영국 킹스칼리지런던대 연구팀이 평균 연령 58.9세
여성 쌍둥이 1000쌍을 대상으로 식생활 습관을
조사해 엉덩이, 무릎, 척추뼈 등의 상태를 검사한 결과,
파속 채소가 관절염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어요.
연구팀은 파속 채소에 풍부한 이황화디알릴 성분이
연골 조직 손상 효소들의 생성을 억제했기 때문으로 추정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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